김부선 아픈사랑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김부선 아픈사랑 언급했다.
지난 25일 배우 김부선은 자신의 SNS에 "문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노랫말이 스친다"는 글을 게재했다.
김부선은 "김부선은 자살하지 않을 거다. 라면 먹다 죽지도 않을 거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은 이재명 당선인과의 스캔들 논란에 대한 심경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김부선은 해당 글과 함께 지난달 출연한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 김부선편'의 링크를 공유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아파트 비리를 폭로할 당시 일화를 털어놓으며 전인권의 '헛사랑'이라는 노래를 추천했다. 김부선은 "남 이야기 같지 않다. 저도 한평생 헛사랑만 하다 끝났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김부선은 SNS에 '이재명-김부선 논란의 본질'이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선거전 두 번씩이나 이재명 씨가 A 기자에게 전화해 소리소리 지르면서 전화하고 먼저 끊었다는데 사실이냐"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최욱은 KBS1 시사 교양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J'에 출연해 이 당선인의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해 "언론이 이재명에게만 가혹하다. 스캔들 관련 질문을 한 방송국도 예의가 없었다"며 이 당선인을 옹호한 바 있다. 이에 김부선이 최욱을 비판하는 글을 작성한 것.
이어 김부선은 "KBS에서 코미디를 한다. 최욱 씨, 지난 5월 15일 안영미 씨와 댁이 진행하는 라디오 녹화 당시 분명히 두 분께 이재명 씨와의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혔는데, 모르는 척, 처음 듣는 척으로 이재명을 과하게 보호하신다"며 "2016년 12월 B 기자 찾아가서 사실 보도 요청한 적 있고, C 기자에게 주진우 이재명 사건 모두 제보했으나 C 기자는 이를 침묵하고 덮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6일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당선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김부선 씨와 '옥수동 밀회'는 물론 전화 통화한 사실도 없다"며 "김부선과 김영환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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