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관찰일지 / 사진: 전필립 회장 SNS
지드래곤 관찰일지 화제다.
지난 25일 지드래곤의 특혜 논란 보도 이후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드래곤 관찰일지'라는 게시물이 등장했다. 이 게시물에는 빅뱅 지드래곤의 신체 사이즈, 문신 및 점의 위치, 투약 상황과 생활 습관 등이 적힌 사진이 담겨있다.
해당 게시물은 군 병원 의무실에서 근무하는 병사 A씨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지드래곤을 관찰한 내용을 작성해 보낸 것으로, 여자친구 B씨가 이를 SNS에 게재하면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입원해있다며 지드래곤의 특혜입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군인 신분이라 사실 확인에 시간이 걸렸다"며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 않는다.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은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 특혜의혹 관련 악플을 언급했다. 그는 "법무팀에서 자료가 워낙 방대해 수집하고 정리하는 데만 시간이 오래 소요됐다고 한다. 반드시 고소, 고발 조치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했다. 이후 6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지드래곤은 일반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그는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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