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문재인 지목 / 사진: 채시라 SNS 영상 캡처
김태욱 문재인 지목했다.
지난 21일 배우 채시라는 자신의 SNS에 "태욱 씨가 기부와 함께 임직원들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엄청난 세 분을 지목했는데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진짜 대박"이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채시라의 남편이자 가수 김태욱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3명을 지목했다.
김태욱은 "아내 채시라의 지목으로 강릉 앞바다에서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그가 지목한 다음 주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다소 엉뚱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제가 지목하는 이 세분이 함께 모일 수만 있다면 더 큰 의미의 멋진 메시지가 울려 퍼지지 않을까 한다"며 "핵 중단을 위해 힘쓰는 세 분을 다음 주자로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태욱의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논란이 되자 채시라는 해당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2018 아이스버킷 캘린지'는 지난 29일 가수 션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해 시작했다. 션 이후 배우 박보검, 정우성, 다니엘 헤니, 박신혜 등이 참여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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