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 변호사' 이준기 스틸 공개 / 사진: tvN '무법 변호사' 제공
이준기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1일 tvN '무법 변호사' 측은 이준기의 나노 눈빛이 담긴 스틸을 선보였다. 공개된 스틸 속 이준기는 의미심장한 눈빛에서 아련한 눈빛, 분노와 혼란에 휩싸인 눈빛을 보내며 눈빛 하나로 보는 이를 사로잡았다.
지난주 방송된 '무법 변호사' 12회에서 봉상필(이준기 분)은 하재이(서예지 분)와 헤어지라는 하재이의 모친 노현주(백주희 분)의 부탁에 그녀를 놓아주기로 했다. 하지만 이전과 다른 자신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낀 하재이가 서운함을 토로하고, 이어 모친의 생사를 확인한 후 차문숙(이혜영 분)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봉상필은 자신에게 의문의 수첩을 보낸 이가 노현주가 아니라는 것에 좌절하며 혼란의 늪에 빠졌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차문숙의 계략이었다는 알고 난 후에는 모든 의문이 풀렸다는 듯 차분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눈빛은 의미심장하게 번뜩였다.
또한, 석관동(최대훈 분)을 심문할 때는 능청스러운 눈빛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는 안오주(최민수 분)의 도발에는 천연덕스러운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이준기는 디테일한 연기로 봉상필의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이준기가 디테일한 눈빛으로 봉상필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하고 있다"며 "예측 불가하고 충격적인 극 전개가 계속되면서 이준기의 환상적인 나노 눈빛 연기 또한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니 '무법 변호사'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무법 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으로 매주 토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글 더스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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