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3' 윤두준x백진희 2차 티저 공개…'미식 카리스마'에 기대↑
기사입력 : 2018.06.18 오후 4:30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백진희 / 사진: tvN 제공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백진희 / 사진: tvN 제공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가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7월 1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다채로운 여름 메뉴들의 시원한 비주얼이 침샘을 자극했다면 이번 2차 티저는 윤두준과 백진희가 각자의 남다른 음식 철학을 드러내고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더운 여름 손님으로 꽉 찬 냉면집, 면을 자르기 위해 가위를 요청하는 손님의 말이 한 남자의 신경을 자극한다. 뒤를 돌아본 남자의 정체는 바로 '식샤님' 윤두준이다. 3년 만에 다시 듣게 된 그의 전매특허 대사 "뭐요?"가 더욱 반갑게 들린다. 특히 "냉면에 가위?"를 외치는 말투와 여유롭고 자신만만한 미소에 그만의 독보적인 맛 철학이 생생히 느껴진다.

만석인 횟집에 자리 잡은 백진희의 등 뒤로 들려오는 손님의 한 마디 역시 그녀를 뒤돌게 만든다. "회는 초장 맛이지"라는 누군가의 주장에 "뭐요? 초장 맛?"이라며 반박하는 그녀에게선 新 미식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말을 마친 후 보이는 상큼한 미소가 더해져 절대적 미각의 소유자 '이지우'의 특별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시즌 중 처음으로 여름에 찾아온다. 여름을 대표하는 먹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물론 서른넷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구대영의 대학생 시절 풋풋하고 청량한 추억까지 그려져 재미와 공감 두 가지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한편 시즌1, 2의 임수미 작가와 시즌2의 최규식 감독이 함께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7월 16일(월) 밤 9시 30분,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방송된다.



글 더스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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