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 박서준, 박민영·황찬성 밀착 스킨십에 '질투의 화신' 등장
기사입력 : 2018.06.12 오후 4:16
박서준 질투 '김비서가 왜 그럴까' /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공

박서준 질투 '김비서가 왜 그럴까' /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공


박서준이 사내 체육대회 현장에서 질투에 휩싸인다.

지난주 방송된 tvN 수목극 '김비서가 왜 그럴까' 1~2화에서 김미소(박민영)는 9년 간의 비서 생활을 마치고 자신의 삶을 찾겠다고 선언한다. 김미소의 갑작스러운 퇴사 선언에 당황한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결혼은 물론 연애까지 자신이 직접 해주겠다며 제안하지만 단호하게 거절당한다. 결국 김미소에게 한 달간의 인수인계 기간을 주기로 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유명그룹 사내 체육대회에 참석한 이영준(박서준)과 김미소의 스틸이 공개됐다. 유명그룹 전 직원이 함께하는 자리인 사내 체육대회에서 김미소와 고귀남(황찬성)의 다정한 모습을 본 이영준이 강렬한 질투의 눈빛을 보내는 장면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고귀남은 유명그룹 기획팀 대리로 사내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할 만큼 여직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김미소에게 먼저 다가가 물을 건네고, 이에 김미소는 환한 미소를 지어 보여 이영준의 질투를 돋우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어 공개된 스틸 속에는 2인3각 달리기 파트너가 되어 초밀착 상태인 김미소와 고귀남의 모습이 담겼다. 승부욕에 불타는 김미소와 그의 어깨를 손으로 감싸안고 있는 고귀남, 그리고 이를 보고 있는 이영준의 모습이 공개돼 삼각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본 장면은 2000여명이 넘는 출연진이 참여한 대규모 촬영으로 진행됐다. 사내 체육대회는 극 중 유명그룹의 중요한 행사로 전 직원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담아내기 위해 촬영에 힘썼다고 전해진다. 촬영장에서 박민영은 실제 경기에 임한 것처럼 승부욕을 불태우는가 하면 동심으로 돌아가 어깨춤까지 추며 '흥민영'을 소환해 촬영장을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수목 밤 9시 30분 방송.



글 더스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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