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3' 윤두준, 냉면 먹방 스틸 공개…"여전히 떨리고 즐거워"
기사입력 : 2018.06.07 오후 3:42
윤두준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 촬영 스틸 공개 / 사진: tvN 제공

윤두준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 촬영 스틸 공개 / 사진: tvN 제공


가수 겸 배우 윤두준이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로 돌아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 가운데 '식샤 시리즈'의 대표 아이콘, '구대영' 역 윤두준의 첫 스틸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윤두준은 시원한 냉면 육수를 들이켠 후 전매특허 빈 그릇 찍기를 선보이며 냉면 먹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빈 그릇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곧 만족스러운 식사였다는 뜻으로, 그의 반가운 귀환은 세 장의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갑갑한 듯 넥타이를 잡아당기던 그가 냉면으로 평화를 찾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의 구대영에게는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윤두준은 첫 촬영에 대해 "굉장히 감개무량했다"며 "예전에도 먹방 신을 수없이 촬영했지만, 여전히 떨렸고 즐거웠던 촬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평양냉면은 독특하면서도 너무 맛있었다. 방영 시기가 여름이라 많이 더울 텐데, 시청자분들이 시원한 냉면 먹방 보시면서 무더위를 날리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시즌 1의 겨울, 시즌 2의 봄에 이어 처음으로 여름에 찾아오는 시리즈다.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계절 음식들의 향연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치고 더운 여름, 사라진 입맛과 재미를 단번에 일깨워줄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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