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서강준·공승연, 위기일발 화재 현장 포착
기사입력 : 2018.06.05 오후 6:28
너도 인간이니 예고 / 사진: 몬스터유니온 제공

너도 인간이니 예고 / 사진: 몬스터유니온 제공


'너도 인간이니'가 뜨거운 화염 속에 둘러싸인 서강준과 공승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서강준은 공승연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들고, 보기만 해도 어마어마한 위기는 이들의 관계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예정이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에서 안하무인 재벌 3세 남신(서강준)을 경호하던 강소봉(공승연)은 직업윤리보다 돈이 우선인 인물로, 남신의 파파라치 사진을 찍다가 걸려 서로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긴다.


서강준과 공승연은 오늘(5일) 밤 색다른 두 번째 인연을 이어간다. 소봉이 남신Ⅲ를 남신으로 착각하게 되는 것. 남신은 잘난 얼굴에 남다른 아우라, PK 그룹의 후계자라는 엄청난 스펙으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조 기자(김현숙)에게 본인의 파파라치 사진을 의뢰했고 그래서 소봉의 정체를 알고 있었지만, 의도적으로 극도의 분노를 뿜어내며 공항을 뒤집었다.


하지만 남신은 체코에서 사고를 당했고 그의 자리에는 남신Ⅲ가 오게 됐다. 소봉이 보기에는 남신처럼 보이겠지만, 그를 사칭하고 있는 남신Ⅲ와 그녀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다. 체코에서 남신을 구하기 위해 최상국(최병모)을 교란시켰듯, 남신Ⅲ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화재 현장에 나타나게 된다. 철골 더미에 깔려있는 소봉을 번쩍 들어 안은 그가 무사히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관계자는 "공개된 화재 씬은 남신Ⅲ와 소봉의 관계에 중요한 변곡점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엄마 오로라의 간곡한 부탁에 남신을 사칭하게 된 남신Ⅲ와 그의 정체를 감히 예상조차 못 하고 있는 소봉의 관계 변화를 지켜봐 달라"며 "공들여 촬영한 장면이다. 대형 스케일로 몰입력을 높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여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오늘 밤 10시 KBS 2TV 방송.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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