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 사진: 영화 '탐정:리턴즈' 캐릭터 스틸 컷, 손태영 인스타그램
권상우 손태영을 향한 사랑을 과시했다.
31일 방송 예정인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탐정:리턴즈'로 3년 만에 뭉친 배우 성동일과 권상우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영화에 대한 애정은 물론 연기 생활, 아내와 아이들 이야기 등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보일 예정이다.
특히 녹화 당시 권상우는 올해로 결혼 10주년이 된 아내 손태영과의 사랑을 과시했다. 그는 "최근 부부의 날 이벤트로 아내에게 비누 장미꽃을 선물했는데, 딸 리호가 질투했다"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인생의 명언이 무엇이냐는 MC 희철의 질문에 "첫째는 '아내의 프로필 사진이 바뀌면 빨리 귀가하자'다. 술 마셨을 때 아내의 프로필이 싸늘하게 바뀌면 얼른 집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아내의 돌아오지 않는 어깨'다. 귀가했는데 자는 줄 알았던 아내의 어깨가 돌처럼 굳어 움직이지 않는다면 가만히 자는 게 상책"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권상우와 성동일이 출연하는 tvN '인생술집'은 31일(오늘)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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