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딸 / 사진: 이혜영 인스타그램

이혜영 딸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배우 이혜영은 자신의 SNS에 "서현이 졸업식. 이제 맘껏 펼치렴"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혜영은 딸 서현 양을 뒤에서 껴안은 채 사진을 찍고 있다. 서현 양은 졸업장과 꽃다발을 들고 엄마 이혜영쪽으로 고개들 돌린 채 감동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부모 마음은 다 똑같은지 짠하다', '둘이 점점 닮아가는 것 같다', '벌써 졸업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서현 양 앞에 펼쳐질 멋진 미래를 응원한다'며 댓글을 달고 있다.

이혜영은 지난 30일 방송된 '한끼줍쇼'에서 딸 서현 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가슴으로 낳은 딸의 엄마로서 시간을 보낸다"며 "제 삶보다 딸 삶이 더 중요했다. 딸을 처음 만났을 때 사춘기였다. 모든 걸 맞추기 위해 학부모회장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딸이 대학을 간다. 그런데 제가 그림을 그리는 걸 봐서 그런가, 미술을 전공하겠다더라"며 "직접 내 뱃속에서 낳지 않았지만 정말 내 딸이구나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하더라" 고 말했다.

한편 이혜영은 2004년 가수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다음 해에 협의 이혼했다. 이후 2011년 금융업 종사자와 2년 열애 끝에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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