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차은우 / 사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제공
배우 임수향과 차은우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로 제작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원작팬들이 가상 캐스팅 1순위로 뽑았던 배우들이 모두 캐스팅된 것. 그야말로 싱크로율 100% ‘만찢남녀’의 만남이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은 어릴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성형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먼저 임수향은 성형미인 ‘강미래’ 역을 맡았다. 못생긴 외모 때문에 각종 별명으로 놀림을 당하는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고, 그래서 의학의 힘을 빌려 미녀가 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미래는 생각과는 다른 대학 생활을 하게 되면서 진정한 아름다움과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츤데레 캠퍼스 남신 ‘도경석’ 역에는 그룹 아스트로의 얼굴천재 차은우가 캐스팅됐다. 경석은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할 만큼 잘생겼지만, 미스코리아 엄마가 자신을 버리고 떠났다는 상처 때문에 ‘예쁜 여자는 모두 요물’이라고 생각하는 인물. 개강파티에서 마주친 미래와 중학교 동창으로 그녀의 우울한 과거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보이지 않는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성장 여정을 그리며 올 여름 청량한 여름을 선사할 예정인 임수향과 차은우. 제작진은 “가상 캐스팅에서도 1위에 올랐던, 원작과 싱크로율이 뛰어난 배우들의 캐스팅이 확정돼 기대가 크다. 많은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이니만큼 원작의 오리지널리티에 드라마만의 새로운 매력을 더해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스케치’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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