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고소, "악플러 선처無, 강경대응 고수" (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8.05.21 오후 3:22
아이유 고소 / 사진: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고소 / 사진: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고소를 감행한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일부 악플러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21일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소속 가수 아이유 관련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온라인과 SNS상에서 아이유 관련 악의성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 명예훼손 게시글과 댓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고소 건과 관련해 아이유 측은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더불어 지속적인 명예훼손 사례에 대한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유는 2013년부터 악성 게시물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을 고수해왔다. 최근 재판부는 아이유를 향한 비방성 발언을 한 BJ푸워에 대해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 다음은 페이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는 최근 온라인, SNS상에서의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 명예훼손 게시글/댓글 사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대응 준비 건과 관련해 지난 4월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당사는 이 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례에 대해 팬분들께서 제보해주신 채증 자료 및 당사 법무팀의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하여 법률사무소 민산을 통해 2018년 5월 9일 서울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더불어 당사는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5월에 접수된 사례는 당사에서 채증 및 검토한 자료 중 일부에 불과하며, 당사는 지속적으로 온라인,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의 명예훼손 사례에 대한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페이브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법적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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