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화해 시그널 공개…"아침 식탁이 달라진다"
기사입력 : 2018.05.17 오후 2:17
소유진 백종원 /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제공

소유진 백종원 /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제공


소유진 백종원의 화해 시그널이 공개된다.


17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배우 소유진이 출연해 남편 백종원의 독특한 화해 방법을 밝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소유진은 "남편과 싸운 다음 날 아침 식탁이 달라진다"며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해 놓으면 진짜 미안한 거고, 그냥 밥을 차려 놓으면 '싸우지 말자'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정말 미안한 날은 아침부터 육수를 우린다"며 남편 백종원의 단계별 화해 시그널을 공개했다. 이에 박명수는 "반칙이다. 음식 냄새 때문에 안 먹을 수도 없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자신만의 사과 방법도 공개했다. 그는 남편에게 애교가 가득 담긴 문자를 온종일 보낸다며, 백종원을 녹이는 '특급 비법'도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소유진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의 가정의 달 특집 2탄 '야간매점 리턴즈'는 오늘(17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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