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청와대 오찬 참석…"김정은 위원장, 따뜻한 모습이었다"
기사입력 : 2018.05.11 오후 3:47
레드벨벳 평양공연 / 사진 : 평양공연 공동취재단, TV조선 방송 캡쳐

레드벨벳 평양공연 / 사진 : 평양공연 공동취재단, TV조선 방송 캡쳐


레드벨벳이 청와대 오찬에 참석해 화제다.

11일(오늘) 낮 레드벨벳은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진행된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오찬에 참석했다.


오찬에 앞서 기자단을 만난 레드벨벳은 "북한 사람들이 저희 음악을 생소해 하면서도 박수를 많이 쳐주셨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공연장에 오셨다는 것은 알았는데 공연이 끝난 뒤에 만난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 따뜻한 모습이었다"고 평양 공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평양에서 열리든 판문점 남측에서 열리든 다시 한번 그런 무대에 서고 싶다"며 "이런 문화 교류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남북교류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레드벨벳은 평양에서 ‘빨간 맛’과 ‘배드 보이’를 불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현장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해 무대를 직접 관전해 눈길을 끌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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