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완 마약혐의 / 사진: 더스타DB
한주완 마약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한주완에게 지난달 4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벌률위반(대마) 혐의를 적용했다.
한주완은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및 320만 원 추징을 선고 받았다.
한주완은 지난해 1월 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판매자를 통해 대마초 약 10g을 구입해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주완은 곰방대를 직접 제조해 대마초를 흡연했으며 같은달 23일에도 또다시 대마초 구입을 시도했지만 판매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고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주완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을 받아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한주완은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현재 자숙 중이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한주완이 마약을 유통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그를 양형 처분했다.
한편 한주완은 2009년 영화 <소년 마부>를 시작으로 <부서진 밤>, <지난여름, 갑자기>,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 출연한 후 2013년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로 알굴을 알리며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조선총잡이', '화정' 그리고 영화 <프리즌>, <당신의 부탁>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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