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한정원 / 사진: 한정원 인스타그램
배우 한정원과 농구선수 김승현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한정원은 3일 인스타그램에 "이제 24일 남은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정원은 "비 오는 오늘 샵 오는 길에 문득 어젯밤 잠들기 전 한 생각들이 떠올랐다. 우리는 많이 행복한 거겠지? 아마 뭔가 부족한 것들이 분명 있지만 그래도 그것마저 잘 될 거라고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맞는 거겠지?"라고 적었다.
그는 "앞으로 살면서 좋은 일 힘든 일 분명 많이 찾아올 거니까 그럴 때마다 늘 지금처럼 토닥거리며 잘 살겠지. 너무 잘 풀리는 일도, 풀리지 않아 불안한 일도, 크게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결혼을 앞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한정원 소속사 MX엔터테인먼트는 "한정원 김승현 커플이 5월 말에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한정원 김승현 커플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결혼식은 5월 말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올릴 예정이다.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해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 등에 출연했다.
김승현은 2002년 팀을 KBL 챔피언에 올려놓고 정규시즌 MVP와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으로 올랐다. 2014년을 끝으로 은퇴하고 해설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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