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호 사망 / 사진: 황찬호 인스타그램
황찬호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여자친구의 애도글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지난 29일 황찬호 소속사 측은 "황찬호가 지난 26일 새벽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며 "장례식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렀고, 지난 28일 발인이 진행됐다. 소속사 배우들을 비롯해 황찬호 배우와 함께 한 많은 이들이 사흘간 빈소를 지켰다"고 전했다.
황찬호 사망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것은 황찬호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다. 황찬호 여자친구는 인스타그램에 "내 남자친구 황찬호. 이제 편히 쉬어. 고생했어. 황찬호는 참 잘 살았어.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 너무 슬프지만 내가 슬퍼하면 오빠가 더 힘들테니까 이겨낼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황찬호 여자친구는 또한, "황찬호 빨리 와. 빨리 오라고. 나 두고 이러기야? 어제도 오빤 여전히 사랑한다고 했는데. 마지막인 줄도 모르고 난 자느라 대충 대답하고.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라는 글로 떠나간 연인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황찬호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게시물이 화제가 되자 여자친구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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