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딸 실종 / 사진: 우줘린 인스타그램
성룡 딸 실종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여러 중화권 언론은 성룡 딸 우줘린(18)이 현재 실종된 상태라며, 그의 생모이자 성룡의 젊은 시절 내연녀인 우치리가 얼마 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우치리는 경찰에 "딸의 인스타그램이 몇 개월째 그대로고 친구들에게 연락해봐도 다들 모른다더라"며 "딸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한 관계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하루 빨리 찾아달라"고 하소연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난 26일 대만 ET투데이는 우줘린이 캐나다에 체류 중이라는 소식을 보도하며, 누리꾼이 찍은 CCTV 영상 캡처를 함께 공개했다. 중국의 한 누리꾼은 우줘린이 캐나다인 동성 연인 앤디(30)와 함께 캐나다 거리에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누리꾼은 두 사람이 슈퍼마켓에 함께 있는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캐나다에서 거리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나위러는 이에 대해 "우줘린이 캐나다에서 노숙 생활을 하고 있으며 힘이 들 때는 아빠 성룡의 이름을 대고 생활한다는 소식이 있다. 우줘린이 손에 낡은 이불을 들고 있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가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우줘린은 성룡의 젊은 시절 내연녀 우치리 사이에 얻은 딸로, 지난 1999년 태어났다. 성룡은 2015년 발간한 자서전에서 외도와 혼외자를 언급하며 처음으로 우줘린과 전 내연녀 우치리의 존재를 인정했다.
성룡 딸로 화제를 모은 이후, 우줘린은 지난해 10월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며 30세의 캐나다인 여자친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한때 자살소동을 벌이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바 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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