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대세남 / 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제공
'예쁜누나' 정해인이 '대세남'이 된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손예진, 정해인, 안판석 감독이 참석했다.
정해인은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를 통해 '대세남', '국민 연하남' 등의 수식어를 얻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지금까지 두 달 이상을 쉬어본 적이 없다. 묵묵히 연기를 해왔고 앞으로도 차분히 하려고 애쓰고 있다. 그 전에도 드라마를 많이 했는데 성적이 좋지 않아서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왔냐는 분들도 계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예쁜누나'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 (대세남, 국민연하남 수식어는) 너무 부담스럽다. 심각할 정도다.(웃음)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스스로 두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이하 예쁜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예쁜누나'는 방송 6회 만에 수도권 7.1%, 전국 6.2%(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는 매주 금,토 밤 11시 방송된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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