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논란, 한 여성과 찍은 사진 '미투 운동' 본질 흐려?
기사입력 : 2018.04.26 오전 8:45
기안84 논란 / 기안84 인스타그램 캡쳐

기안84 논란 / 기안84 인스타그램 캡쳐


기안84가 또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국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안84와 사진을 찍은 여성 팬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기안84와 여성 팬이 거리를 둔 채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성 팬은 “실물 승부다. 완전 고딩 페이스. 입담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미투 때문에 멀찍이 서서 찍어야 한다고 하신”이라면서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을 언급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기안84가 ‘미투 운동’의 본질을 흐리고, 조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안84의 경솔한 태도에도 실망감을 드러냈다", 반대로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 “웃자고 한 말인데 논란 만든 것 같다”, “문제 될 일은 아니다” 등의 의견 등으로 팽팽했다.

시간이 갈수록 이와 관련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기안84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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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기안84 , 미투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