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공식입장, "사소한 부부싸움…폭행 입건 사실 아냐"
기사입력 : 2018.04.25 오후 2:37
김흥국 공식입장 / 사진: KBS 뉴스 캡처

김흥국 공식입장 / 사진: KBS 뉴스 캡처


김흥국 공식입장 밝혔다.


25일 MBN은 가수 김흥국이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 경찰이 출동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흥국과 아내는 부부싸움을 했고, 서로를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MBN은 경찰 측이 김흥국을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흥국은 "입건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흥국 측은 "어젯 밤에 서로 속상한 일이 많아 부부싸움 끝에 부인이 경찰을 불렀으나, 폭행 사실이 없어 현장에서 정리됐다. 사소한 부부싸움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흥국은 최근 한 보험 설계사 A씨를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흥국은 이와 관련 "혐의를 인정 못 한다. 절대 나는 성폭행, 성추행한 적이 없다. 이건 미투 사건도 아니고, 성폭행 사건도 아니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져서 명예회복이 됐으면 한다. 내가 세상을 그렇게 산 사람이 아니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특히 김흥국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A씨가 소송비용 1억 5천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며 성폭행을 부인한 것은 물론,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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