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정윤희 /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김수로 정윤희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윤희, 김성령, 손예진을 대한민국의 3대 미녀로 언급한 것.
지난 23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김수로와 김성령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령은 '냉장고를 부탁해' 스튜디오에 들어서자마자 MC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김성령을 향해 "30년 세월을 역행하는 미모"라며 "시간은 거꾸로 간다"고 미모를 극찬했다. 김수로는 이에 "누나처럼 예쁜 사람이 없다. 대한민국 3대 미녀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김수로는 "대한민국 3대 미녀 첫 번째는 정윤희, 두 번째는 김성령, 세 번째는 손예진이다"라며 "요즘 트렌드를 따라가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수로 정윤희 언급에 정윤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성령, 손예진은 지금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지만, 정윤희는 연예계에서 은퇴한 만큼, 정윤희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생기는 것.
정윤희는 1970~1980년대 유지인, 장미희와 더불어 최고의 인기스타로 불렸다. 영화 '욕망'을 통해 데뷔한 이후 '청춘극장', '고교얄개'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 '물망초', '세자매' 등에 출연했다.
1980년과 1981년에는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연속으로 수상하기도 했으며 1981년과 1982년에는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연이어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정윤희는 1984년 조규영 중앙산업개발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하며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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