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의료사고 상태 공개…"오늘 찍은 사진, 마음이 무너진다"
기사입력 : 2018.04.23 오후 4:08
한예슬 의료사고 / 사진: 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 의료사고 / 사진: 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 의료사고 당한 가운데, 오늘 상태를 다시 공개했다.


지난 21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습니다"라며 "수술한지 2주가 지났는데, 병원에서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 치료를 다니는 마음이 한없이 무너진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지 않다"며 상처 부위를 공개했다.


이에 한예슬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강남 차병원 측은 한예슬이 지난 2일 지방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 의료진은 수술 흉터가 남지 않도록 브래지어가 지나가는 부위를 가르고 인두로 지방종을 제거했으나 그 과정에서 피부에 화상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화상을 발견하자마자 피부 봉합수술을 했지만 완전히 아물지 않았다. 이후 병원 의료진은 한예슬과 동행해 화상·성형 전문병원을 방문해 치료과정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차병원 관계자는 "화상·성형 전문병원에선 상처가 아문 뒤 추가로 성형치료를 권유해 한예슬씨는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환자측에 상처를 치료하고 남은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제안한 뒤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예슬 수술을 진행한 집도의가 직접 해명하고 사과를 하며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한예슬이 오늘(23일) 수술 부위를 다시 공개하며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상처 부위가 생각보다 더 심각한 것.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라며 "정말 너무 마음이 무너지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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