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해명, 누리꾼 "남 일 같지 않아…주의주셔서 감사하다"
기사입력 : 2018.04.19 오전 11:52
정가은 해명 / 사진: 정가은 SNS

정가은 해명 / 사진: 정가은 SNS


정가은 해명 게재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그의 의도에 공감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지난 18일 정가은은 자신의 SNS에 딸 소이의 손과 엘리베이터 사진을 게재하며, 소이가 엘리베이터에 손이 끼는 사고를 당한 사실을 전했다. 정가은은 "정말 이번 일로 많은 것을 느꼈다. 아이와 함께 있을때는 단 1초도 한 눈 팔면 안된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딸이 다친 걸로 이슈를 만든다는 식으로 정가은의 인스타, 기사 댓글 등에 악플을 남겼고 정가은은 이를 보고 해명 글을 게재하게 된 것.


정가은은 "순수한 마음에 이런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제가 미치지 않고서야 딸 다칠 뻔한게 자랑이고, 이슈라고 올렸겠어요. 그냥 순수하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누리꾼들이 정가은 인스타그램에 '덕분에 경각심을 가졌다'는 댓글을 남긴 것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 "제가 원한건 저거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정가은의 의도에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하며 "얼마 전에 조카가 사고를 당해서 소이 일이 남일 같지 않았다. 경각심을 갖고 주의깊게 보게 됐다. 다른 아가들을 위해 주의주셔서 감사하다", "어떻게 애가 다친 것을 자랑이라고 올리겠어요. 조심하자는 뜻에서 올린거 안다", "아이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사고 발생 하는데 글 보고 한번 더 조심할 것 같다", "안 키워 본 사람들 글 신경 쓰지 말아라"는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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