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활동중단, "조울 증상+공황장애 진단까지" SNS 비공개 전환
기사입력 : 2018.04.16 오전 10:44
정찬우 활동중단 / 사진: 정찬우 SNS 캡처

정찬우 활동중단 / 사진: 정찬우 SNS 캡처


정찬우 활동중단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15일 정찬우는 자신이 진행하는 SBS FM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겅강이 좋지 않다.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없어 일단 쉬어야 할 것 같다. 방송을 쉬려고 한다"며 활동중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컬투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정찬우가 당뇨와 이명 증상을 오랫동안 앓았다"며 "최근에는 조울 증상이 심해졌고,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아 결국 휴식을 선택했다"고 정찬우 활동중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정찬우 활동중단 소식을 전한 이후 활발히 활동하던 SNS(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정찬우는 그간 많은 연예인들의 근황 사진 공개 등에 댓글을 남기며 '프로댓글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정찬우 활동중단 소식에 정찬우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은 그의 건강회복을 응원하며 후임 없이 정찬우의 빈자리를 지키겠다고 전했다. 먼저 '컬투쇼'는 16일(오늘)부터 김태균이 혼자 진행할 계획이며, '영재발굴단' 또한 4월분이 이미 녹화가 완료된 상태라 5월부터 김태균 혼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KBS 2TV '안녕하세요' 역시 정찬우가 회복될 때까지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 3인 체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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