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홀연히 떠나? 꾸준히 밴드+음반 활동"
기사입력 : 2018.04.16 오전 9:52
김승진 스잔 / 사진: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김승진 스잔 / 사진: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가수 김승진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오유경 아나운서는 "소년에서 상남자가 됐다"며 김승진을 소개했다. 김승진은 "1985년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스잔'이라는 곡으로 사랑받은 가수 김승진이다"라고 인사했다.


오유경 아나운서는 "김승진 때문에 잠을 못 잤다. 어느 날 홀연히 떠났다"며 서운해했다.


이에 김승진은 "올해 2월 '나쁜 여자야'라는 발라드 곡을 냈다. 오랜만은 아니고,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방송에 모습이 안 나오니 쉬고 있는 줄 아시더라. 계속 밴드 활동과 음반 활동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오유경 아나운서는 "저 당시에는 여고생들의 여심을 흔드는 모습이었다면, 지금은 주부들의 마음을 흔드는 모습"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김승진은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께 가수가 될 거라고 말했다더라. 어머니가 태몽을 오선지 꿈을 꾸셨는데, 제가 가수가 될 거라고 생각하신 것 같다"며 데뷔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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