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이본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김건모 이본을 좋아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이본, 박상면, 김동준 등 지인들과 함께 롤러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상면은 김건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본에게 "김건모가 예전에 너를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본은 "그걸 왜 이제 와서 얘기해"라며 웃었다.
이본은 "김건모가 몇 년 전 술자리에서 '만약 네가 마흔이 넘어서도 혼자고 나도 혼자면 그때 가서 같이 살자'라 했다"며 김건모가 과거 고백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본은 김건모에게 "오빠 같은 남자랑 살면 정말 즐거울 것 같다. 항상 문제를 안고 들어오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곧 이본에게 10년 된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김건모는 우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15.4%, 19.9%를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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