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지숙 출연료 / 사진: 김정민 인스타그램, 조선일보일본어판DB
김정민,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일 팔로우' 출연료를 몇개월째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스타뉴스는 '김정민과 지숙이 각각 900만원과 660만원 상당의 '스타일 팔로우'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외주제작사인 스타일앤은 자금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출연료 지급을 미뤄왔다'고 보도했다.
지숙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9월 출연료 지급이 이뤄졌어야 하는데 아직 받질 못했다. 최근 제작사 대표와 통화해 미지급분에 대한 얘기를 나눈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정민 소속사 로그인 픽쳐스는 "출연료를 못 받은 것이 맞다. 아직까지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4월부터 12월까지 방송한 SBS '스타일 팔로우'는 소녀시대 수영과 모델 강승현을 MC로 발탁해 이동식 스타일 버스를 타고 스타의 스타일을 공유하는 뷰티 토크쇼였다. 이후 김정민과 지숙이 출연했다.
스타일앤은 김정민, 지숙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에게까지 임금 총 1억 6800여만 원 가량을 미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스타일앤 관계자는 "자금이 모자라는 문제로 출연료와 임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13일 기준으로 전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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