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이무송 "이혼하자고 2만번 넘게 말해…최수종 부부와 정반대"
기사입력 : 2018.04.03 오전 10:20
노사연 이무송 /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노사연 이무송 /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노사연 이무송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결혼 25년차 부부 노사연, 이무송이 새 출연자로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무송은 "최수종, 하희라는 아기같이 예쁘게 알콩달콩하더라. 우리 부부 보면 험할텐데"이라고 걱정했고 노사연도 "우리는 여행가서 한 번도 안 싸운 적이 없다. 최수종, 하희라와 정반대일 것"이라고 거들었다.


노사연은 "(내가) 약간 말이 좀 앞서는 스타일이다. 아마 내가 이혼하자는 말을 (이무송이) 2만번은 들었을 거다. 이 사람(이무송)은 한 번도 나한테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에 이무송은 "그런 말을 2만번, 3만번 듣고도 심지어 악력(?)까지 쓰면서 그러고도 그걸 내가 버틴 사람"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무송은 아내 노사연에게 "노저리라고 있지"라며 영화 '미저리'의 여주인공에 비유하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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