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누나' 손예진 "안판석 감독, 첫 만남에 '해줄 수 있는 것' 메모해왔다"
기사입력 : 2018.03.28 오후 2:38
예쁜누나 손예진 / 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공

예쁜누나 손예진 / 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공


배우 손예진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손예진, 정해인, 안판석PD가 참석했다.


손예진은 "드라마가 힘든 작업이라서 선택하기 쉽지 않았다. 안판석 감독님께서 대본을 주고 이런 드라마를 기획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개인적으로 안판석 감독님 팬이어서 전작을 보면서 언젠가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예진은 이어 "드라마 작업이 힘들어서 걱정했는데 감독님이 첫 만남에서 '나를 위해 해주실 수 있는 것'을 메모해와서 읽어주셨다. 그때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생겼고 배우들 사이에서는 감독님의 미담이 대단하다. 지금 촬영하면서 느낀점은 앞으로 다른 감독님과 못할 것 같다"며 안판석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3월 30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 밤 11시 방송된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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