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연애사, "마지막 연애 20세기…날 잘 아는사람 만났으면"
기사입력 : 2018.03.28 오전 8:55
송은이 연애사 /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송은이 연애사 /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송은이 연애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송은이가 새 친구로 합류하며 연애사를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은이는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에 대해 '듬직한 남자'를 언급하며 절친 사이인 박재홍이 듬직하다고 했다. 하지만 박재홍은 20년 전 만났던 터라 이성 간의 감정은 들지 않는다고 했다.


송은이는 "저는 26살쯤에 결혼할 줄 알았다. '결혼이 뭐 어려워?' 그랬는데"라며 지금까지 미혼인 상황에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송은이는 "어릴 때부터 오빠들이 좋았다. 주로 제가 리드를 하다 보니 남자친구가 생기면 아무것도 안 하고 오빠한테 기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박재홍은 '불타는 청춘' 공식 질문이라며 '마지막 연애시기'를 물었다. 송은이는 "지금이 몇 세기냐"고 묻더니 마지막 연애가 20세기였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지금은 동료,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게 편하다. 가까운 곳에서 오랫동안 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불청' 멤버들은 송은이의 연애를 응원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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