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녹취록 전달…피해자 측 "아직 녹취록 확인 못했다"
기사입력 : 2018.03.28 오전 8:48
곽도원 녹취록 / 사진: 쇼박스 제공

곽도원 녹취록 / 사진: 쇼박스 제공


곽도원 녹취록 전달했다고 곽도원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의 임사라 대표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윤택 피해자들을 변호하고 있는 이명숙 변호사는 "현재 녹취록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OSEN은 27일 곽도원 소속사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녹취록을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에 26일 오후 2시에 전달했으며, 이명숙 변호사에게 전달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녹취록을 전달했다는 임사라 대표의 입장과 달리, 이명숙 변호사는 "아직 녹취록을 확인하지 못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앞서 곽도원 소속사 대표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 곽도원에게 금품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곽도원 후배들은 곽도원에게 돈을 요구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꽃뱀으로 억울하게 몰렸다고 즉각 반박했다. 이에 임사라 대표는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에게 4명의 명단과 녹취 파일, 문자 내역을 전달하겠다고 대응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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