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 조정치 정인 / 사진: Mnet 제공
뮤지션 부부 조정치, 정인 부부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 초대가수로 출연, 실력자 찾기에 도전한다.
조정치, 정인은 ‘너목보’ 사상 최초 아티스트 부부로서 출연한 만큼, 두 사람은 촬영 당일 알콩달콩 커플 댄스를 곁들인 립싱크를 선보이며 등장해 부부 케미를 발산했다고. 또 정인은 “오늘 집에서 서로를 봤을 때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 와서 서로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다시 설레기 시작했냐”는 유세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설렘 지수를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의견을 잘 모을 수 있겠냐는 질문에 조정치가 “기본적으로 둘이 의견이 잘 안 맞는다”며 “서로 의견 나누기 힘들 것 같다”고 추리에 난항을 예고하기도 했다.
실제로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두 사람의 의견이 번번히 갈리며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또 탄탄한 몸매의 남자 미스터리 싱어가 등장하자 “계속 보고 싶다”며 눈을 떼지 못하는 정인의 모습에 경계심을 드러내는 조정치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과연 두 사람은 합심하여 음치 속 숨어있는 실력자를 찾아내고 훈훈한 최종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울러 미스터리 싱어의 사연이 공개되자 조정치, 정인, 음치수사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 전해져 이는 어떤 출연자의 사연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로 중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8개국 이상에 포맷을 수출함은 물론 현지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국제적으로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한 콘텐츠, 숨은 실력자들의 놀라운 무대를 선보이며 2015년 첫 방송 이래 평균 3~4%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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