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한현남 폭로 "김지현 째려봐 화장실로 소환"
기사입력 : 2018.03.23 오전 8:58
채리나 한현남 /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채리나 한현남 /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채리나 한현남이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채리나 한현남은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에서 좋지 않았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채리나는 "한현남이 DJ DOC 댄서였고 난 막 룰라 멤버로 활동할 때였다. 그땐 나도 17살밖에 안 됐다. 한현남이 김지현 언니를 안 좋게 쳐다보는게 불쾌해 방송 끝나고 화장실로 불렀다. 자긴 그렇게 안 봤다 하더라. 오해를 풀고 헤어졌다. 그러고나서 서로 안 좋아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한현남은 "너무 승화시킨다"며 "'야 잠깐 일로 와봐 XX'라고 화장실 변기 안으로 소환했다. 문 닫고 '네가 뭔대 꼬라봐'라고 물었다. '저 댄선데요'라고 했더니 '너 다음부터 그러지마'라 하더라. 나갔더니 매니저가 키가 180cm인데 기다리고 있더라. 그래서 나도 꼭 가수 되겠다 생각했다"고 응수했다.


한현남은 이어 "그때 김지현 언니를 째려본 게 맞다. 댄선데 꿀리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친해졌고, 채리나는 "한에스더가 우리 회사에 있었다. 현남이 얘길 하더라. 나와 오해도 풀고 싶고 만나고 싶다 하더라. 그래서 통화를 하게 됐다. 그때 인연이 지긋지슷하게 지금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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