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유용운, 24년 결혼생활에도 여전히 달달…로맨틱 멘트 '눈길'
기사입력 : 2018.03.22 오전 9:45
변정수 유용운 / 사진: SBS '싱글라이프' 방송 캡처

변정수 유용운 / 사진: SBS '싱글라이프' 방송 캡처


변정수 유용운 달달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는 변정수 유용운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변정수 유용운 부부는 결혼 24년 차로,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신입생과 복학생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변정수 유용운 부부는 첫 만남을 떠올렸다. 변정수는 유용운을 "힘 없는 아저씨"로 유용운은 변정수를 "선머슴"으로 표현하며, 신입생 환영회 이벤트로 남자 분장을 하고 있었던 변정수에 대해 "저는 남자가 여자 분장하고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에서는 변정수 유용운 부부가 여전히 달달한 결혼 생활을 이어간 비결을 알 수 있었다. 모델 일을 시작하기도 전인 21살 어린 나이에 결혼한 변정수가 여태껏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남편 유용운에 있었다. 유용운은 10년 전 변정수와 논의한 끝에 사업을 접고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재택근무하며 살림과 육아를 도맡아 했다.


변정수는 여행을 떠나기 전 어머니와 시어머니를 초대했다. 변정수와 유용운은 함께 요리를 준비했다. 변정수는 "일본 여행을 간다. 양가 부모님과 갔던 가족여행이 생각나더라. 아버님도 보고 싶고"라고 말했다.


변정수 유용운 부부의 양가 부모님 역시 친구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 비결은 결혼 초기 변정수의 활발한 모델 일로 부부싸움이 잦았을 때, 며느리의 편이 되어주었던 시아버지의 덕이었다.


유용운은 "아버지가 지난 달에 돌아가셨는데, 아내가 아버님 사랑을 정말 많이 받았다. 부부싸움을 하면 아버지가 아내의 편을 들었다. 나갈 거면 저보고 집을 나가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시어머니 역시 낭만 일탈을 떠난다는 변정수에게 "여행 갈 여비는 다 장만했어? 내 카드 줄게"라고 말해 스튜디오 남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변정수의 여행 메이트는 황혜영이었다. 유용운은 변정수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황혜영의 투투 시절을 떠올리며 "세상의 모든 남자 중 한 명 딱 빼고 다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잖아. 난 아니지. 난 널 만나고 있었기 때문에"라고 로맨틱한 멘트를 날렸다. 해당 장면은 분당 시청률 6.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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