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열애 공개 "결혼, 상대의 부모님도 잘 모셔야…엄두 안 나"
기사입력 : 2018.03.20 오전 10:29
이본 열애 공개 / 사진: '비행소녀' 방송 캡처

이본 열애 공개 / 사진: '비행소녀' 방송 캡처


이본 열애 공개했다.


방송인 이본은 19일 방송된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 친구 윤정수에게 연애 사실을 털어놨다.


이본은 윤정수와 식사를 하던 중 "예전에 누구 만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 지금 만나는 사람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 알고 지낸 것까지 10년 됐다"고 답했다.


이본은 스튜디오에서 MC들에게 "남자친구도 비혼이냐"는 질문을 받자 "비혼은 아니지만 나를 위해 맞춰준다. 굉장히 무난하고 무던한 성격"이라고 소개했다.


이본은 "결혼을 왜 안 하느냐"는 물음에 "누군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에 대한 자신이 아직 없다. 내 부모님뿐 아니라, 상대방의 부모님도 잘 모실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 부담스럽다. 결혼을 했으면 그것 또한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 그게 엄두가 안 난다. 물론 그 이유가 다는 아니다. 하지만 그 이상 해낼 자신이 없다"고 털어놨다.


'비행소녀'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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