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장예원 열애 부인 / 사진: 장예원 인스타그램
윤성빈 장예원 열애설 제기된 가운데, 양측 모두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하며 일단락됐다. 두 사람은 왜 갑자기 열애설이 불거졌을까.
지난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 장예원 아나운서와 윤성빈 선수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누리꾼은 윤성빈과 장예원을 목격했다고 전하며 "방송 아님, 지나가다 봤는데 장예원이 팔짱 끼던데", "카메라는 없었고, 장예원이 계속 스킨십하려는 것은 보였다"라는 글을 게재,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장예원과 윤성빈은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윤성빈 선수가 스켈레톤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고, 이후 윤성빈은 지상파 방송 3사를 돌면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인터뷰를 맡은 것이 장예원 아나운서였다.
장예원은 당시 윤성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설에 최고의 선물을 안겨준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평창 스튜디오에 왔어요. 경기부터 궁금했던 모든 것을 얘기했으니 오늘은 쇼트 경기 마치고! 10시 뉴스에서 윤성빈선수 인터뷰로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인터뷰 이후 윤성빈은 인스타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장예원을 팔로우한 것은 물론 그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댓글을 남기기도 하는 등 친분을 과시해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하는 눈초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윤성빈과 장예원은 열애가 아닌 '단순한 친분'으로 밝혀졌다. 윤성빈 소속사 측은 "개인적 만남을 가진 것은 맞지만, 연인이었다면 대놓고 만났겠는가?"라며 "확인 결과 윤성빈 선수와 장예원 아나운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장예원 측 역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밥 한 번 함께 먹은 사이라고 하더라"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이들의 한 관계자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성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대회 중계방송사 중 하나인 SBS와 여러 차례 인터뷰하며 자연스럽게 장예원 아나운서와 친분이 생겼다. 그러다가 누군가 '밥을 사겠다'라는 말이 나왔다"고 설명해 두 사람이 밥을 먹은 이유를 해명했다.
또한, 팔짱을 낀 것과 관련해 "친근한 표현이었을 뿐"이라고 강조하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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