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7공주 / 사진: '슈가맨2' 방송 캡처
슈가맨2 7공주가 1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4일 방송된 '슈가맨2'에는 '노래 'Love Song'으로 유명했던 그룹 7공주가 출연했다.
7공주 막내 박유림은 카이스트에 입학 예정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리더 오인영 역시 남다른 스펙을 자랑했다.
경기외국어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를 졸업한 오인영은 "영국 BBC에 취업이 됐다. 조만간 출국할 예정이다. '슈가맨2' 출연 요청을 받을 무렵 합격 소식을 받았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날 오인영은 유창한 영어로 현장 상황을 중계, 유재석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활동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오인영은 어린 나이에도 팀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아 리더로서 팀을 이끌었다.
7공주 멤버들은 "어른들이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7단 분리가 됐다. 언니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오인영은 "리더로서 손을 꼭 잡고 이름 불러 확인하거나 추운 날씨 손을 따뜻하게 해주기, 안전벨트 착용 등을 책임졌다"라고 설명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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