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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촛불집회 참석, 영화 <1987> 연기에 영향 미쳤다"
기사입력 : 2018.03.02 오후 12:20
김태리 촛불집회 / 사진: '뉴스룸' 캡처

김태리 촛불집회 / 사진: '뉴스룸' 캡처


김태리가 영화 <1987> 속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김태리는 1일 방송된 '뉴스룸'에서 "광화문 촛불 등에 참여한 게 캐릭터 연기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날 '뉴스룸' 손석희 앵커는 "영화 '1987'을 보면 방관자에서 참여자로 옮겨가는 캐릭터다. 혹시 여러 사회 현장에 대한 김태리 개인의 생각도 그런 변화를 겪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리는 "<1987> 극중 연희와는 다르게 무지, 무관심했다. 이전에는 부적합해도 내가 목소리를 낸다고 해도 바뀌는 게 없다라는 생각을 하긴 했었다"고 말했다.


손석희는 이어 "지난해 촛불집회에도 열심히 참여한 것으로 안다. 연기에도 영향을 미쳤나"라고 물었다.


김태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부분 등이 연기를 할 때 영향을 미쳤다. '1987' 연희를 연기할 때 감독님과 대화를 하면서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광화문 광장을 경험함으로써 내 생각이 바뀌었다기보다는 '1987'을 참여하고 완성된 영화를 보면서 희망적으로 바뀐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리는 지난 28일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출연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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