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미투운동 지지 / 사진: 뉴스룸 방송 캡처
김태리 미투 운동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뉴스룸'의 문화초대석에는 영화 '리틀포레스트'에 출연한 배우 김태리가 출연, 미투 운동에 대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손석희 앵커는 "요즘 문화계는 한창 미투 운동으로 많은 아픔이 있다. 실제로 연극도 했고, 지지 의사도 밝혔는데 조금 더 이야기 풀어달라"고 김태리에게 요청했다.
이에 김태리는 "참담하다는 마음을 크게 느낀 것은 아무래도 가해자들의 사회적 위치, 그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이 너무나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을 크기를 감히 알 수 없지만 만약 내가 그런 상황에 처했다면 나 역시도 침묵해야만 했을 구조가 끔찍하다"고 미투 운동이 벌어진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태리는 "이런 일련의 일들이 저는 기적 같다고 생각을 한다. 이런 운동들이 그냥 폭로와 사과가 반복되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나은 사회를 바란다. 지금 피해자분들께서 많이 하시는 말씀이 이렇게 나와서 말씀을 해 주시는 이유 중에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앞으로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는 마음이 좀 큰 것 같다"면서 "이 운동이 꼭 더 나은 사회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길이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김태리가 출연한 영화 '리틀포레스트'는 험, 연애, 취직 등 매일 반복되는 일상 생활에 지친 주인공 '혜원'이 고향집에 돌아와 사계절을 보내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삶이 지친 요즘 '힐링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달 28일 개봉.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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