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 주상욱 윤시윤 / 사진: TV조선 제공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 주상욱과 윤시윤이 ‘야성미 폭발’ 불꽃 튀는 ‘격구 맞대결’을 펼친다.
주상욱과 윤시윤은 오는 3월 3일(토) 첫 방송 될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이하 대군)에서 각각 ‘제 2의 이방원’을 꿈꾸는 도전자이자, 야망이 가득한 진양대군 이강 역을, 조선 사교계 최고 신랑감이자,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고귀한 신분에 절대미모를 자랑하는 인기남 은성대군 이휘 역을 맡아 극중 성자현(진세연)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한 형제들의 치열한 대결을 벌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주상욱과 윤시윤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강휘 형제’간의 맹렬한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적색 격구복을 입은 채 위용찬 기세로 격구장에 들어선 주상욱이 누군가를 비장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반면, 청색 격구복을 입고 있는 윤시윤은 해맑은 웃음을 띄운 채 격구장을 달리고 있는 것.
이어 본격적인 격구 대결이 시작되자 주상욱은 무서운 기세로 윤시윤이 속해있는 상대편 진형으로 돌진했고, 윤시윤도 얼굴에 웃음기를 거두고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하며 형제간의 전면 맞대결을 펼쳤다. 과연 극과 극 상반된 매력을 발산한 두 형제가 펼친 격구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돌아갔을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주상욱과 윤시윤이 야성미 폭발 ‘격구 맞대결’을 펼친 장면은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배우들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은 완성도 높은 액션신과 정교한 영상미, 리얼함을 담아내기 위해 무려 3일 동안 촬영을 진행하며 만전을 기했다. 특히 주상욱과 윤시윤은 하루 종일 갑옷과 투구를 쓴 채 말을 타고 달리는 격구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무술감독에게 지도를 받고 주의사항을 숙지 후 촬영을 준비해 나갔다.
주상욱과 윤시윤은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도는 촬영을 앞두고 말과 한 몸이 된 듯 서로에게 맹렬히 돌진했고, 공을 상대편 문에 넣기 위해 장시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등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고난도 액션 연기를 소화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두 사람은 쉬는 시간에도 말에 올라타 격구장을 힘차게 달리며 서로 합을 맞춰보는 등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 오는 3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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