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먼저할까요 감우성 김선아 / 사진: SBS 제공
'키스 먼저 할까요?' 손정현 감독이 주연 배우 김선아, 감우성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20일 서울 목동SBS에서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이야기를 그린 리얼 어른멜로 드라마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감우성, 김선아, 오지호, 박시연, 김성수 등이 출연한다.
이날 손정현 감독은 "톱배우들은 차기작에 신중하다"면서 "김선아는 시놉시스에 있는 제목만 보고 이 드라마에서 키스를 원없이 할 수 있겠다면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 감독은 이어 "감우성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다. 경기도 양평에서 개 7마리, 고양이 3마리, 예쁜 아내와 함께 와인과 막걸리를 마시면서 살고 있길래 '이번이 어쩌면 마지막 멜로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제3의 전성기가 다시 와서 CF가 쏟아질 수 있다'라고 얘기하면서 간신히 섭외했다"고 말했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2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1~4부까지 연속 방송된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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