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몬 이혜정 / 사진: 올리브TV '토크몬' 방송 캡처
토크몬 이혜정 임신 계획을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올리브 '토크몬'에는 모델 이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토크몬 이혜정 남편이자 배우인 이희준과 첫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정은 "디자이너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그 사람을 몰랐는데, 배우라고 했던 것과 달리 너무 순수해 보였다"고 회상하며 "등산복에 책가방을 메고 왔다. 촌에서 바로 올라온 듯한 그런 느낌이었는데, 내 옆에 앉았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처럼 이혜정은 이희준과의 첫 만남부터 끌렸다고 전하며 그와 어떤 관계인지 정의하고 싶은 생각에 먼저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이희준에게 "여자친구가 되줄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달달한 열애 끝에 결혼한 이혜정에게 '결혼해서 살아보니 어떤가?'라는 질문을 하자, 이혜정은 "너무 달라서 오히려 잘 맞는다"며 "서로 달라서 배울 점이 많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에는 임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혜정은 시어머니가 그림을 그리신다면서 "석류랑 복숭아 그림을 그려 주셨는데 그게 다산의 상징이더라"고 말했다. 그간 별다른 말 없이 그림만 건네 주셨던 시어머니는 최근 이혜정에 "아기는?"이라고 묻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혜정은 "(이희준) 오빠한테 얘기하세요"라고 했다면서 카메라를 향해 "오빠도 이제 준비됐다고 했거든요. 준비됐죠?"라고 답해 임신 소식을 기대케 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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