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씨네타운 / 사진: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처

박정민이 동료 배우들의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박정민은 19일 오전 방송을 시작한 SBS 파워FM '씨네타운'에서 스페셜 DJ로 활약한다.

박정민은 "배우분들이 문자를 보내주셨다. 이제훈씨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배우 박정민씨 저와 촬영하고 있는데 비타민도 사주고 몸보신도 시켜줘야겠습니다. 당신의 열일이 보답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보냈다. 대낮부터 피곤한 문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이어 류현경이 '정민씨 디제이와 잘 어울리네요. 근데 뿌염 하셨나요?'라고 문자를 보냈다면서 "인신공격 하시는 건가요. 뿌염 안 했고요 '사바하'라는 영화 때문에 머리가 이렇다는 말씀 드립니다"라는 말로 친분을 드러냈다.

배우 안재홍은 박정민에게 '목소리 너무 좋아요. 꿀 바르신 듯. 라디오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류덕환은 '진행을 해야지 왜 헛소리를 하고 있어. 해리포터 뭐 어쩌라고'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정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일정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된 박선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19일, 20일 이틀간 스페셜 DJ로 나선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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