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권혁수 / 사진: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문제적남자 권혁수가 '뇌섹남'임을 입증했다.

권혁수는 18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권혁수에게 "'문제적남자' 섭외 전화를 받고 놀라지 않았냐"고 묻자 권혁수는 "무슨 일로 나를 불렀지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권혁수가 서울예대 재학 당시 올 A 성적표를 받았고, 장학금 및 과 수석을 차지했다고 소개돼 모두를 이해시켰다.

권혁수의 올 A 성적표에 전현무는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지 않았냐"고 물었고 권혁수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늘 책을 보고 계셨다"고 답했다. 권혁수의 초등학교 시절 사진에는 책상 앞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권혁수는 초등학교 시절 음악과 춤을 좋아해 " 중학교 1학년 때까지 VJ가 꿈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모님은 장래희망으로 "평범한 사람"이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한 권혁수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현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권혁수는 실전 중국어와 일본어까지 마스터했다는 의외의 이력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권혁수는 "외국어 전공자가 아닌데도 아르바이트 면접관들을 사로잡았다"면서 남다른 언변술을 자랑했다.

한편 '문제적 남자' 151회는 2.399%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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