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리턴 하차, 추가촬영無…"배역 삭제? 제3인물 투입?"
기사입력 : 2018.02.08 오전 10:47
고현정 리턴 하차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고현정 리턴 하차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고현정 리턴 하차 소식과 더불에 추가 촬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간스포츠는 "고현정이 SBS 수목극 '리턴' 15·16회(30분 기준) 분량을 다 소화하지 못 했다. 그러나 이날 하차를 선언했기에 추가 촬영은 없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조선은 '주연 배우인 고현정이 맡았던 배역인 최자혜를 삭제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고, 주변 인물들을 더 부각시키거나 제3의 인물을 투입하는 방안까지 논의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이어 나가는게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 한 사람이 문제라면 작품을 위해서 빠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연배우로서 끝까지 책임을 못 한 점, 사과 드린다. 모든 제작진과 동료배우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시청자에게도 "리턴'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는데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렸다.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리턴'은 자체 최고시청률인 17.4%를 넘어서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8일(오늘) '리턴'은 평창올림픽으로 인해 결방된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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