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최불암 / 사진: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집사부일체 최불암이 연기 활동을 멈춘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가 사부 최불암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불암은 연기 활동을 중단한 것에 대해 "마지막 드라마를 찍은 후에 '내가 이제 그만 드라마는 그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최불암은 "괴리감이 크다. 감독이나 작가들이나 '선생님 좀 이렇게 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지적을 받아야 하는데 다들 잘 한다고 어려워만 하니 나 스스로 발전이 없다고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은퇴가 아닌 그냥 물러남이다. 내가 불편한 대상이 되면 안될 거 아니냐"면서 지난 50여년 간의 연기 활동과 인생을 회고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