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방탄소년단에게 문 못 열어준 이유? 민낯이었다"
기사입력 : 2018.01.25 오전 9:30
김남주 방탄소년단 / 사진: '한끼줍쇼' 방송 캡처

김남주 방탄소년단 / 사진: '한끼줍쇼' 방송 캡처


김남주가 방탄소년단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24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배우 김남주와 지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김남주 씨와는 삼성동에서 초인종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동에서 진행한 '한끼줍쇼'에는 방탄소년단 진, 정국이 출연했고 김남주의 집 초인종을 눌렀지만 김남주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강호동은 김남주에게 그때 당시 집안의 상황에 대해 물었다. 김남주는 "아들, 딸과 세 명이서 있었다. 거짓말처럼 숟가락을 놓고 '다 먹었다' 했는데, 밖에 환한 빛 두 개가 지나가더라. '띵동' 소리가 울려 봤더니 정말 예쁘게 생긴 얼굴이 있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남주는 이어 "'열어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밥은 남았는데, 밥상을 들고 나갈까'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남주는 "결정적인 한 가지 이유 때문에 문을 못 열어드렸다. 화장을 안 해서…"라며 방탄소년단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은 이유를 언급했다.


김남주는 "정말 반가웠다. 나도 굉장히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고 호동 씨와 인연도 있었기 때문"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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