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아내 유다솜 "둘째 유산, 내 탓"
기사입력 : 2018.01.18 오전 9:44
서경석 아내 유다솜 유산 / 사진: SBS '싱글와이프' 방송 캡처

서경석 아내 유다솜 유산 / 사진: SBS '싱글와이프' 방송 캡처


서경석 아내 유다솜이 유산 경험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17일 첫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2'에서는 서경석보다 13살 어린 아내 유다솜이 출연했다. 유다솜은 결혼과 동시에 꿈을 포기한 '경력단절녀'지만 예술적인 파리지앵을 꿈꾸는 미술학도다.


이날 유다솜은 남편과의 세대차이에 대해 "크게는 못 느끼지만 가끔 다툴 때 '남편이 너무 보수적인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유다솜은 사회에 나오자마자 결혼해 회사를 나오면서 경력이 단절됐다고 말했다. 그는 "조금 더 사회생활을 하고 결혼을 했으면 당당하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공부에 대한 부족함을 항상 느꼈던 유다솜은 현재 대학원에 진학에 공부하고 있다.


유다솜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저는 굉장히 시어머니 좋아하고 어머니도 좋아하시는데, 둘째를 기다리는 시어머니에게 제가 점수를 많이 깎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유다솜은 '둘째 계획'을 묻자 한참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사실 둘째 계획을 하자마자 임신을 했다. 그런데 유산이 됐다. 대학원에 다닌다고 무리를 했다. 제 탓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남편 서경석은 "아니야, 네 탓이 아냐"라며 위로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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