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이상우, 같은 옷만 입어…허례허식 없어 보였다"
기사입력 : 2018.01.15 오전 10:23
김소연 이상우 /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김소연 이상우 /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김소연이 이상우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았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소연은 이상우와 연애 7개월 만에 결혼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소연은 "연애 감정은 말씀하신 그 신 찍을 때쯤이었다"라며 드라마 '가화만사성' 속 결혼식 장면을 언급했다.


이에 서장훈은 "결혼 이후 예능에 처음 나오셨다고 한다. 연애 7개월만에 결혼했다. 계기가 있었냐"고 물었다.


김소연은 "촬영할 때 사복을 보면 항상 똑같은 옷을 입고 오더라. 목이 늘어난 티셔츠에 구멍이 뚫린 고무 슬리퍼를 8개월 내내 신었다. 연애를 시작했는데도 그 복장 그대로 나왔다. 오히려 그런 모습이 정말 허례허식도 없고 자신감 있어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가) 가정적이다. 밖에 나오면 만두라도 하나 사온다"라며 자랑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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